상상 놀이터

동네 샌드위치 가게가 최고에요. 매번 지나가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이날의 메뉴를 하나 사 왔어요. 원래는 다섯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중에서 고를 수 있었거든요?? 하지만 사장님 혼자서 매장의 모든 메뉴를 다 만드시다보니 힘드셔서 이제는 하루 한가지만 만드신대요. 사 오면서 무슨 샌드위치인지도 물어보지 않고 가지고 와서 계속 기대하면서 뜯었어요. 예쁜 스티커로 장식까지 해 주셨네요. 이런 스티커도 못해도 백원정도는 들어갈 것 같은데 이렇게 팔아서 얼마나 남을지 궁금하네요. 샌드위치 사이즈도 상당히 커요. 안에 든 재료도 풍성하죠? 오늘의 샌드위치는 치킨 샌드위치였네요. 맛있는 치킨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입맛에 잘 맞았어요. 소스도 많이 없구요 ㅎㅎ 4천 오백원으로 든든하게 한끼 해결했어요^^